- 지역주민과 함께 생태관광지역 이미지 제고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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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지역주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9월부터 11월까지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총 3회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 주남저수지 입구~주남 삼거리 일원에서 제1회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주남저수지의 생태계 보전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통해 생태관광지로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역주민들은 (사)창원주남생태관광협회의 협조로 모집했다.
환경정화 활동 주요내용은 무단투기 생활쓰레기 수거 약 2,000L(50L종량제, 40개), 주남저수지 입구 경관 저해 식물 제거,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했고, 주민 25명과 주남저수지과 직원 5명 총 30명이 함께했다.
시는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주남저수지 생물 서식처 보호, 생태관광지 환경 보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공감대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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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혁 주남저수지과장은 “창원주남생태관광협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환경정화활동이 주남저수지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율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하 창원주남생태관광협회 회장은 “주남저수지는 우리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소중한 공간”이라며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힘을 모아 환경을 지켜나가는 이번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주남저수지가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생태관광지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월 환경정화 활동에 지역 기업체의 참여를 통해 민·산·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