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교육감 직접 참여해 산업체 환경과 권익 보호 등 안전 실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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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도내 산업체, 직업계고 대상 집중 점검 실시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노무사와 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 등을 위원으로 위촉한 ‘현장실습 특별 지도 ·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현장 실습을 운영하기 위한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 지도 · 점검은 학생의 안전과 인권, 권익이 현장에서 충분히 보장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며, 현장 실습 운영 규정 준수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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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현장 실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도내 산업체와 직업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 ·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첫 점검은 21일 서부 경남 지역의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인 ㈜아스트, ㈜동양, 그리고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후에는 다양한 계열의 산업체와 학교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지도 · 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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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생의 안전과 인권이 보장되는 현장 실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송근현 부교육감은 “현장 실습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성장하는 중요한 교육과정으로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교육청은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실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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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