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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4일 합천군 가야면에 소재한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 임직원 일동이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가야면 저소득 가구에 1,000만원, 나머지 16개 읍·면 저소득 가구에 2,000만원이 배분될 예정이다.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가 손을 맞잡고 나누는 마음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 성장하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3,000만원씩 연간 6,000만원 이상의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 5월 23일 경상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열린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으며, 21년도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이웃사랑 실천 기부자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6년 동안 꾸준히 지역 사회에 기여해주신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6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930-3273)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