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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산업 · 범한퓨얼셀,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협회 ‘모범근로자’ 동시 배출

기사승인 2025.12.29  14: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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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분규 노사문화와 핵심 기술 국산화로 국가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범한산업과 범한퓨얼셀은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협회가 주관한 ‘모범근로자 표창’에서 각각 수상자를 배출하며, 장기 근속을 통한 상생 노사문화 정착과 현장 중심 기술 혁신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에서 범한산업은 32년 이상 근속하며 조선산업 핵심 설비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민수 부장이, 범한퓨얼셀은 33년 이상 근속하며 수소연료전지 국산화와 국방·에너지 산업 발전을 이끈 송준호 수석이 각각 모범근로자로 선정됐다.

김민수 부장은 1993년 입사 이후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노사분규 없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상생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노사협력 문화를 구축하며,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통해 생산 공정 개선과 품질 안정화를 이끌어 왔다.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조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특히 고압 공기압축기 분야에서 핵심 설계·제작 기술의 국산화를 주도하며 기존 외산 의존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성능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는 데 기여했다. 이는 고신뢰·고내구 설비가 요구되는 조선산업 현장에서 결정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송준호 수석은 1992년 입사 이후 30여 년간 무분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수소연료전지 핵심 기술의 내재화와 국산화를 통해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해군 잠수함용 수소연료전지 국산화에 성공해 외산 제품의 잦은 고장과 장기간 수리 문제를 해소했으며, 해군의 안정적인 작전 수행과 국가 안보 강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범한산업(범한그룹 모기업) 총무팀장 허수연은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협회의 모범근로자 선정은 업무 성과와 혁신성, 협력도, 근속연수, 협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상은 범한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묵묵히 쌓아온 노력과 팀워크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범한산업과 범한퓨얼셀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경영과 현장 기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노사 상생은 물론,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국가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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