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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서 AI 대중화 위한 비영리법인 공식 출범

기사승인 2026.02.19  13: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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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간 ‘AI 격차 해소 및 실무 중심의 AI 교육 생태계 조성’ 목표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경남 창원의 AI 전문가와 학습자들이 지역 내 인공지능(AI) 기술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해 뜻을 모아 비영리법인을 설립하고 본격 출범했다.

AI닷(DOT)이라 불리는 이 단체는 구정 명절을 앞둔 지난 14일 정기 총회을 열어 이사회(이사장 오웅근)와 집행부(대표자 권성근)를 구성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에 출범한 ‘AI닷’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대응해 지역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수도권과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단체다.

특히 현직에서 활동 중인 AI 전문 강사들의 노하우와 실제 교육을 경험한 수강생들의 현장 목소리가 결합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법인의 주요 목적은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전 연령층이 일상과 업무에서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문해력)’ 향상과 지역 맞춤형 AI 인재 양성에 있다.

따라서 생성형 실무 중심 AI 교육인 AI 활용법, 데이터 분석 등 수준별 맞춤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지역 특화 세미나 및 포럼 '창원의 제조 산업과 연계한 AI 도입 전략 공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시니어 및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AI 기초 교실’ 운영 등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과 강사와 수강생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킹 및 스터디 그룹을 지원하는 AI 커뮤니티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AI닷은 2026년 주요 사업으로 시민 참여형 AI 봄캠프를 추진하는 한편 이를 시작으로 연중 무료 공개 강의, 사례중심 세미나, 워크숍 등을 운영하여 AI에 대한 정보 격차를 줄이고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AI닷 관계자는 “AI는선택이 아니라 필수 생존 도구가 되었다”며, “시민이 기술 변화의 수동적 대상이 아니라 능동적 참여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서 시민이 실제로 자신의 일상·직업·사업·학습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법인은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창원시 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무료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활동 범위를 경남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다음은 ‘AI닷’ 출범 시민 선언문 원문이다.

기술의 시대, 시민의 준비를 선언합니다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AI)이 산업과 일상, 교육과 행정, 노동과 문화 전반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이미 우리의 삶을 재구성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 거대한 변화 속에서

모든 시민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정부는 AI 산업 육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과 생활밀착형 안내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많은 시민들은 묻고 있습니다. “AI 시대에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 기술을 내삶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 “변화의 흐름 속에서 나는 뒤처지지 않을 수 있는가.”

우리는 이 질문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선언합니다.

첫째, AI는 소수의 전문가만의 기술이 아닙니다. AI는 특정 산업이나 전문가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공공적 자산입니다.

둘째, 우리는 AI를 시민의 언어로 풀어낼 것입니다. 복잡한 기술 용어가 아닌, 생활과 연결된 사례와 경험을 통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AI를 설명하겠습니다.

셋째, 우리는 무료 시민 교육을 확대합니다. AI 기초 교육, 공개 강의, 세미나, 워크숍을 통해 경제적·정보적 장벽을 낮추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우리는 실생활 활용 중심의 학습을 지향합니다. AI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상, 직업·-, 사업, 학습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연구하고 공유하겠습니다.

다섯째, 우리는 공감과 연대의 공동체를 만듭니다. AI는 경쟁의 도구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AI닷은 시민들이 서로 배우고 나누는 지역 기반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는 약속합니다. 우리는 기술 변화 앞에서 두려움이 아닌 준비를 선택합니다. 우리는 격차가 아닌 공감을 선택합니다. 우리는 관망이 아닌 참여를 선택합니다.

AI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그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려는 시민의 의지입니다. AI닷은 그 길을 함께 걷겠습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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