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할 시점"···'UAE 출장' 강훈식 격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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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중동지역 정세와 관련해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엄중한 자세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위기 때 진짜 실력이 나오며, 우리는 위기를 이겨낼 충분한 역량이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번 추경 역시 민생경제에 대한 충격을 누르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살려갈 방향으로 편성해야 한다. 언제나 속도를 강조하지만, 지금이야말로 속도가 생명"이라며 빠르게 움직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많은 공직자가 밤잠을 설쳐가며 애쓰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고통받는 우리 국민의 삶을 생각하면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조금 더 힘을 내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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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이 대통령은 또 "추경 편성에 있어 지방 우대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위기는 어려운 분들에게 더 큰 충격을 준다. 안 그래도 부진했던 지방 경제가 더 큰 난관에 봉착했다"며 "지방 경제 침체가 계속되면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이 확대되면서 경제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떨어진다. 지방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경 편성뿐 아니라 공공조달, 연구개발(R&D), 관광 활성화 등 전 분야 정책에 있어 우선순위를 지방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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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비서실장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격려 발언을 듣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원유 공급 약속을 받아 온 강훈식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격려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원유와 핵심 원자재에 대한 수급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는 시점이자,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 공급선을 개척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런 시기에 강 실장이 큰 성과를 거뒀다. 수고하셨다"고 말했다.
또 "비행 중에 피해를 볼까 걱정했는데 잘 다녀오셨다. 표창이라도 하나 드려야 하겠나"라며 웃기도 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