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서 안전, 산업, AI 둘러싼 공방 더해 후보 간 신경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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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합동토론회가 대전MBC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허태정 전 대전시장, 장종태 국회의원, 장철민 국회의원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
[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대전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대전MBC에서 열린 합동 토론회에서 맞붙었다.
1일 대전MBC에서 열린 대전시장 본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에는 허태정 전 대전시장, 장종태 국회의원(서구), 장철민 국회의원(동구)이 분야별 치열한 논쟁을 펼쳤다.
장종태 후보와 장철민 후보는 허태정 후보가 이끈 민선 7기 시정을 두고 공세를 폈고, 허태정 후보는 두 후보의 단일화를 놓고 정치적 야합이라며 맞섰다.
경선 이후 단일화를 선언한 장종태 후보와 장철민 후보의 칼끝은 허태정 후보를 향했다.
장종태 후보는 4년 전, 국민의힘에 대전시장직을 내준 건 민선 7기 시장을 지낸 허태정 후보 탓이라고 꼬집었다.
장철민 후보 역시 허태정 후보가 시장 시절 과감한 결단을 내리지 못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지연됐다고 공세를 폈다.
허태정 후보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으로 대전의 교통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상대 두 후보의 단일화 선언이 정책적 결합이 아닌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장철민 후보는 허 후보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행정통합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맞받았다.
장종태 후보는 경선 이후에 당이 하나로 뭉쳐 국민의힘으로부터 지방 권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 후보는 이장우 시장의 지난 4년 동안 대전에서 참사가 잇따랐다며 대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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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합동토론회 2라운드는 정책 검증과 정치 공방이 겹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안전, 산업, AI를 둘러싼 공방에 더해 후보 간 신경전까지 이어지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산업 분야 토론에서는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친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참사에 대한 애도로 시작됐다.
토론회를 마친 후보들은 2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 본경선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