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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자력학회서 경주 SMR 생태계 미래 비전 공식화

기사승인 2026.05.06  15: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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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무대왕연구소 등 준비된 인프라 기반 경주 유치 당위성 재확인

[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경북도는, 6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AI·탄소중립 시대, SMR 생태계의 역할과 의미’를 주제로 경북 세션을 개최하고, 차세대 원자력 산업을 선도할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세션은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등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소형모듈원전(SMR)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경북도가 추진 중인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산·학·연 전문가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김무환 전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총장의 ‘SMR의 미래 :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여야 하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미경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 육진성 포스코홀딩스 부장, 심형진 서울대 교수, 조윤제 한국원자력연구원 센터장, 이상일 서울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이재영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AI·탄소중립 시대, SMR 생태계의 역할과 의미’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SMR 국가산단 조성과 연계한 지역 특화 산업과의 연계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경주의 역사적 상징성과 첨단 원자력 기술을 결합해, 가장 한국적인 미래 에너지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차세대 원자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천적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소형모듈원전(SMR)을 통해 공급될 무탄소 에너지는 포항 철강산업의 핵심 과제인 ‘수소환원제철’ 전환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에너지 안보를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지난 10여 년간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SMR 국가산업단지,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R&D부터 제조·생산, 실증에 이르는 소형모듈원전(SMR) 전주기 생태계 기반을 마련해왔다. 아울러 전력구매계약(PPA) 활성화와,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를 통한 인재 양성 등 원자력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세션은 SMR 산업의 실천적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경상북도는 축적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SMR 초도호기 건설을 선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SMR이 지역 경제와 국가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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