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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힐링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 창원 무대 오른다

기사승인 2026.07.15  19: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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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였던 너와 내가 만들어 낸 기적'···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을 무대로 옮긴 따뜻한 성장 뮤지컬

8월 27~28일 3·15아트홀 소극장···외로움의 연대가 전하는 치유와 위로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재)창원문화재단은(이하 재단)은 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3·15아트홀 소극장에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이하 공연)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자음과모음 문학상을 수상한 유영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외고 입시에 실패한 뒤 깊은 좌절에 빠진 청소년 ‘도로시’가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꺼내 팔며 노숙자와 폐지 할머니 등 밤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친구가 된다. 
그러던 중 195번 의류수거함에서 한 남학생의 휴대전화와 일기장을 발견하고, 위태로운 선택을 하려는 ‘195’의 존재를 알게 된다. 
친구들과 함께 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상처받은 이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다.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가슴을 울리는 음악,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과 성인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성장 뮤지컬이다.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는 일이 스스로를 치유하고 다른 사람까지 구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외로움과 불안 속에 놓인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2022년 경기문화재단 기초예술창작지원 공연초연 선정작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이후 서울시 청소년 문화공연 관람지원 사업 ‘공연봄날’ 선정, GS칼텍스 예울마루 초청공연, 인천문화예술회관 얼리윈터페스티벌 공식초청 등 꾸준히 관객과 만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공연은 8월 27일 오후 2시와 28일 오전 10시 30분, 총 2회 진행된다. 
티켓 오픈은 7월 16일 오후 2시이며,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예스24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시간은 약 85분이며, 관람 연령은 7세 이상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7세부터 23세 이하 관람객과 대학생은 문화패스를 이용해 30% 할인받을 수 있다.

예매와 할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3·15아트홀 기획사업부(055-719-7800)로 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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