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사거리는 구도심 중심지로 교통정체가 심해 그동안 신호등을 점멸등으로 운영했으나, 작년에 정장로가 4차선으로 확장 된 후 크고 작은 차량접촉사고가 빈발해 개선대책이 필요한 상태였다.
시에서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제1회 동두천크리스마스 트리축제를 진행하며 임시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운영해본 결과, 운전자가 교차로 진입 시 서행을 하고, 차량의 원활한 소통으로 사고위험이 없어져 버스, 택시 등 운수종사자와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 이상이 회전교차로 설치에 찬성해 올해 공사를 착공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2년 전 동두천농협 사거리에도 선진교통 체계인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교통사고를 줄이고 이용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중앙로 KT사거리 회전교차로도 교통사고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종후 기자 hoo5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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