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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개학 직후 시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치러

기사승인 2020.05.21  17: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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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고3 대상 전국단위시험…시행 일정 5차례 연기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고3 등교 다음날인 21일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사진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는 창원명지여고.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고3 등교 다음날인 21일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2,365개교 중 1,835개교(77.6%)가 응시했다.

전일 코로나19로 등교와 함께 귀가 조치가 내려졌던 인천 5개구 66개교는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해 시험 역시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치렀다.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당초 4월 8일 시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학생 안전 보호를 위한 휴업명령(개학연기)과 온라인 개학 방침에 따라 시행 일정을 4차례 연기하여 5월 14일 시행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교육부의 이태원 관련 감염확산에 따른 등교수업 일정 조정으로 다시 1주일을 연기해 등교 개학일 다음 날인 5월 21일에 시행하게 됐다.

경남의 경우, 등교 개학 이후 고3 학생의 첫 전국단위시험인 이번 평가는 160개 고교에서 고3 학생 2만8,892명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 국어, 수학(가형/나형),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5개 영역에 걸쳐서 응시했다.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2 과정이 포함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고3 과정이 출제된 첫 시험으로 과학탐구Ⅱ 과목이 포함되어 탐구 과목의 선택 범위가 넓어졌다.

교육부 발표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학년별 시차 등교, 수업 시간의 탄력적 운영, 급식 시간 분산 운영 등 학사 운영 방안 수립과 함께 마스크 준비, 특별소독, 교실 책상 재배치 등 방역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관련, 경남교육청은 학교장 책임하에 등교시 학생 및 교직원의 발열 체크, 마스크 상시 착용, 교실 환기, 접촉이 빈번한 시설을 소독하도록 안내했다. 하지만 시험 시간은 수능 체제에 맞게 운영하도록 했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6월 5일부터 7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학교에서는 성적 자료를 출력해 학생에게 통지하고, 추후 학습 계획 및 대입 상담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고3의 등교 개학 이후 첫 전국단위시험을 치르게 된 점과, 학생·학부모·교사가 실질적인 성적 자료를 얻을 수 있게 된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고3 학생들에게는 이 평가의 결과가 자신의 역량을 정량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 때문에 이 평가 자료가 학생·학부모·교사의 진학 협업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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