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씨름계 ‘무패의 신화’ 올 시즌 4관왕 달성
올 시즌 여자 씨름계 ‘무패의 신화’ 거제시청 이다현 선수가 제1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원년 무궁화장사에 등극하며 시즌 4관왕을 차지한 뒤, 황소트로피와 장사 인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올 시즌 여자 씨름계 ‘무패의 신화’ 거제시청 이다현 선수가 제1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원년 무궁화장사에 등극하며 시즌 4관왕을 차지했다.
최석이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이다현은 지난 21일 안산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무궁화급(80Kg이하) 장사결정전(3판2승제)에서 김다영(구례군청)을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2대0으로 완파하고 장사에 등극했다.
이날 우승으로 이다현은 올 시즌 ▲설날장사대회(1월)를 시작으로 ▲영덕단오장사대회(7월) ▲추석장사대회(10월)에 이어 시즌 4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여자 씨름계 ‘무패의 신화’ 거제시청 이다현 선수가 제1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원년 무궁화장사에 등극하며 시즌 4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은 이다현 장사와 거제시청 씨름단, 최석이 감독이 축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다현은 특히 널리 알려진 단원풍속도첩의 천재화가 김홍도의 고장에서 첫 장사타이틀을 차지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이다현은 우승 후 "최석이 감독님과 팀원들이 응원해 준 것이 큰 힘이 됐다"면서 "많은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변광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과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우리가족들 사랑합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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