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험생들 안심하고 수능시험 집중하도록 이틀간 시험장 방역 동참 결의
주식회사 삼화피엠아이 박재훈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1일 김해지역의 수험생들의 안전과 안심하고 수능시험에 집중할수 있도록 시험장 방역에 동참하자고 결의하고 있다. |
박재훈 대표, 매월 KF-94 마스크 김해시 1만장 · 교육청에 3천장 기부의사 밝혀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계당국의 방역 활동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남 김해의 한 기업체 전 직원이 동원돼 학교 시험장 주변 방역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주식회사 삼화피엠아이 박재훈 대표는 1일 새벽 김해시와 김해교육지원청이 수능 시험장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즉각 임직원들을 비상소집 했다.
박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1일부터 2일까지 경남 김해지역의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수능시험에 집중할수 있도록 시험장 방역에 동참하자고 결의했다.
박재훈 대표는 "김해시와 방역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도 제대로 사회적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대학수학능력 시험장 방역에 나서자는 제의에 직원 모두가 흔쾌히 동참해 줬다"며 방역 참여 과정을 설명했다.
주식회사 삼화피엠아이 박재훈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1일 김해지역의 수험생들의 안전과 안심하고 수능시험에 집중할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방역을 하고 있다. |
이같은 결정에 따라 이 회사 임직원들은 새벽부터 출근, 방역 준비를 하고 대학수학능력 시험장 방역에 나선 것이다.
박 대표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김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사업에 동참할 뜻도 밝혔다.
방역 및 마스크 제조사업을 준비 중인 박 대표는 "김해시와 김해교육청이 인허가 관련, 적극 행정에 도움을 준다면 코로나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매달 김해시에는 KF-94 대형 마스크 1만장, 김해교육지원청에는 KF-94 소형 마스크 3,000장을 무상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김해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김해시와 김해교육지원청 등 지역사회와 김해시민들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져왔다"면서 "김해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착의 뜻을 전했다.
주식회사 삼화피엠아이 박재훈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1일 김해지역의 수험생들의 안전과 안심하고 수능시험에 집중할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방역을 하고 있다. |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