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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정세균 총리와 1시간 동안 '버스안 회동'

기사승인 2020.12.04  17: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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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미술관 창원관 건립, 창원 의과대학 신설 등 창원현안 건의

허성무 창원시장이 4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를 수행하면서 의료시설과 코로나19 현안 등 창원지역의 각종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4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국립현대미술관 유치와 창원시 의과대학 신설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정 총리를 2시간 가까이 수행하면서 이같은 건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KNN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지역대포럼'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를 도착에서부터 밀착 수행했다.

정 총리는 '대한민국 지역대포럼'에 참석해 축사와 감짝 대담을 한 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으로 이동했다.

허 시장은 버스로 마산의료원까지 이동하는 30여분 동안 정 총리를 수행하면서 창원지역 현안을 전달하는 안성마춤의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한 다른 기관장들이 동승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허 시장이 주 수행자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마산의료원 수행에 이어 오찬장까지 이동하는 30여분도 마찬가지였다.

2시간 가까이 수행하면서 적어도 1시간여 동안 허 시장은 버스 안에서 정 총리와 함께 이동하며 긴밀한 얘기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셈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4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를 수행하면서 의료시설과 코로나19 현안 등 각종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허 시장은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과 창원시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은 중앙부처, 국회, 정치권 등 올해에만 10차례 넘게 뛰어다닐 정도로 창원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현안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유치는 마산해양신도시를 글로벌 랜드마크로 이끌 킬러 콘텐츠 중 하나로 기대가 클 뿐만 아니라,  동남권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문화분권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뒤이어, 창원시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비수도권 인구 100만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료인력 양성기관이 전무한 창원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역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경남지역 공공 의료기관 20개소 중 창원시에만 7개소가 밀집되어 지역 공공의료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공공 의료인력 양성기관이 없는 만큼 의과대학 신설의 당위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대한의사협의회 파업으로 정부 계획은 잠시 중단되었지만, 추후 재논의 시기에 맞춰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역량을 총 집결해 의과대학 설립을 꼭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허 시장은 지난달 9일에도 서울 총리실에서 정 총리와의 면담에서 통합시 재정인센티브 5년 연장을 비롯해 창원특례시, 국립현대미술관 유치, 공공기관 지방이전, K-2 전차 '파워팩' 변속기 국산화 조속 추진 등을 건의했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4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를 수행하면서 의료시설과 코로나19 현안 등 각종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 시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발품행정과 폭넓은 활동량으로 통합시 재정인센티브를 5년 간 440억원 추가 지원하는 법안과 창원특례시 지정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가 사실상 현실화되면서 통합 10주년을 자축하는 분위기다.

또한, 진해중앙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부 공모사업도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하지만, 창원시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굵직한 지역현안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연초부터 발생한 코로나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면서 "하지만 위기 속에 기회가 있듯이 지난 1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재료연구원 승격, 가스터빈 융복합단지 지정 등 수많은 성과도 창출했다”고 회고했다.

허 시장은 이어 “특히 통합 10주년을 맞는 올해는 경제 대도약과 창원 대혁신을 위해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정말 부지런히 뛰어다녔다”면서 “지금까지 착실히 축적한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반드시 인구와 경제를 반등시키고 플러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쉼 없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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