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모텔서 불···50대 투숙객 숨져

영양군 소재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 투숙객 1명이 숨졌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모텔 객실 모습. /사진제공=경북소방본부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경북 영양군 소재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 투숙객 1명이 심정지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북소방본부와 영양119센터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29분쯤  한 모텔 405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만인 오후 5시 44분쯤 완전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 28명과 장비 1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날 화재로 투숙객 A(54)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소방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청송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를 방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