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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선거과정서 공직제안 없었다"

기사승인 2022.11.04  14: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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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구받았을 때도 정중히 거절"··· 지방선거 후보매수 의혹 강력 부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고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의 수사 및 언론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 수사와 언론 보도 관련 입장 밝혀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본인에게 제기된 의혹을 공식 부인했다.

홍남표 시장은 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어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일부 언론에 무분별하게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본인은 그 누구에게도 공직을 제안한 바 없고, 당선 이후 특정인으로부터 공직을 요구받았을 때도 정중히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이 의혹을 부인하며 손사레를 치고 있다.

홍 시장의 이날 해명으로 인해 검찰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 이외에 구체적인 혐의내용을 밝히지 않아 항간에 여러가지 소문이 나돌았지만, 선거과정에서 공직을 제안한 매수혐의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지난 2일 홍 시장의 시청 집무실과 주거지를 비롯해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검찰은 홍 시장의 선거법상 후보 매수 의혹을 주장하는 고발장을 접수하고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해당 고발인에 대해서는 당선 전 두어 차례, 당선 이후 단둘이 만난 적이 있다"면서도 의혹에 대해서는 재차 선을 그었다.

그는 "그런 (공직) 요구가 있었던 건 맞지만 정중히 거절했다"며 "사전에 공직을 제안한 적이 없다는 걸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더 하지 않는 게 낫겠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입장을 밝혀달라는 취재진 요구에는 "사필귀정이라고 보고 기다려보면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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