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서 직업교육 진로 상담과 직업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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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제6회 경남진로체험박람회에서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혁신지구 미래 자동차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교육부의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지원체계로 ‘지자체-교육청 간 직업교육 플랫폼’을 통해 직업계고-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말한다.
체험 공간에서는 직업교육 혁신지구별로 진로·직업 상담과 미래 자동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경남 직업계 고등학교의 진로 상담을 비롯해 홍보, 자동차 경주 등 각종 행사도 마련됐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분야는 항공(진주·사천·고성), 스마트제조(창원), 미래자동차 및 의생명(김해), 미래 조선(거제), 디지털 승강기(거창), 나노·반도체(밀양)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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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기반으로 직업계 고등학교가 미래 지역 특화산업에 맞는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경로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장비를 첨단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기자동차에 관심이 많다”라며 “이번 체험 활동과 진로 상담을 통하여 관심 분야에 더 전문적으로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난해 3개 지구가 모두 우수지구로 선정되는 등 순항 중이다”며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진로를 위해 다양한 인재 성장 경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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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