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사 중심서 학생 중심으로···‘미래교육지구’ 사업 패러다임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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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18개 시·군 맞춤형 교육 결합···소외 지역 ‘거점형 마을학교’로 교육 격차 해소
이념 배제한 ‘실용·미래’ 가치 함양에 방점···김해서는 '세계적 교육 거점' 공약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연대’의 단일후보인 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경남형 마을교육 공동체’ 사업으로 대전환하겠다고 표명했다.
권순기 예비후보는 10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 강사 중심으로 운영해 온 경남교육청의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학생 중심의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 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은 실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아이들의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지역 생존에 모든 초점을 맞춰 인구 소멸 위기의 경남과 경남교육을 살리기 위해 ‘경남형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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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이를 위해 권 예비후보는 네 가지를 약속했다.
먼저 이념과 정치를 배제하고 ‘실용과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성급한 확장보다는 ‘시범 운영’을 통해 경남형 마을공동체의 취지는 적극 살리고 학생과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하면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엄격한 검증을 거쳐 자질 높은 강사를 선정한다.
이는 강사 자질 논란을 해소하는 동시에 마을교육 강사 선정 시스템을 투명하고 전문성 있게 재설계하기 위한 조치다.
그는 “각 지역의 명장이나 덕망 높은 퇴직 교원 등을 적극 활용, 단순한 강사를 넘어 ‘인생의 멘토’가 될 수 있는 고품격 강사진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농·산·어촌 교육의 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인프라가 열악한 소외 지역에 거점형 마을학교를 우선 배치하는 방안을 담았다.
권 예비후보는 “마을이 살아나고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 경남, 정치를 넘어 오직 학생이 교육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경남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역의 특수성을 살리는 ‘맞춤형 마을교육공동체’ 교육 실현이다.
획일화된 체험 위주의 교육을 경남 18개 시·군이 가진 각기 다른 산업 및 문화 인프라를 마을교육과 결합해 운영한다는 것이다.
권 예비후보는 “저는 말로만 하는 교육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교육을 하겠다”면서 “이념을 넘어 학생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경남교육의 시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시·군 재원 분담 명확화와 사업 재구조화, 기존 마을교육공동체 조례 폐지 등 정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경남교육청의 ‘미래교육지구’ 운영 예산 26억여 원을 전액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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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한편, 권순기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간조 ‘김해를 K-컬처 심장, 글로벌 인재 육성 메카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56만 김해 시민을 향해 “가야의 숨결과 현대의 역동성이 공존하는 김해를 세계적인 교육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세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 ‘K-컬처 국제학교’와 ‘다온 다문화학교’ 설립 ▲엘리트 체육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김해스포츠꿈나무학교’ 운영 ▲폐교를 활용한 ‘권역별 스포츠 이음센터’ 건립이 그것이다.
권 예비후보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이며, 김해의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 깊은 배움을 제공하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며 “글로벌 교육도시 김해를 다시 찬란하게, 경남 교육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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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