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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진 17일 오전 대전 갑천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
[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18일 새벽 3시 5분께 대전 동구 인동 대전천에서 사람이 빠져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에 나서 3시간여만에 대덕구의 한 세월교 밑에서 숨져있는 A씨(50대)를 발견했다.
경찰은 신고내용과 A씨의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지문 채취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부터 내린 폭우로 하천 수위가 급격히 불어나 있었다"며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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