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진출로 글로벌 시장 도약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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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30개사 모집, 최대 400만원 지원 |
[시사코리아저널=박병건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박대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로, AI·모빌리티·스마트시티·헬스케어 등 혁신기술이 총집결하는 글로벌 무대다. 'CES 2026'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모집은 대전시의 6대 전략산업(우주·항공, 바이오, 반도체, 국방, 양자기술, 로봇) 기반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성장기업을 중점 대상으로 총 30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전시관은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 20개사가 참가하는 유레카파크 '대전통합관' ▲창업 5년 이상 성장기업 10개사가 진출하는 파빌리온관 'KOTRA 통합관' 등 2곳으로 구성된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전시부스 제공 ▲참가바우처(최대 400만원) ▲영문 디렉토리북 제작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 교육 ▲CES 혁신상 컨설팅 ▲현지 투자자 밋업 및 IR 기회 등 종합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CES 기간 중 대전시 주관 'Daejeon Day', 투자자 네트워킹, 사전 간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고일 기준 대전시에 본사·지사·연구소를 보유하고 전시 적합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유레카파크는 2021년 1월 1일 이후 창업기업, 파빌리온관은 2021년 1월 1일 이전 창업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8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kim@ccei.kr)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www.dc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이사는 "CES는 과학수도 대전의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며 "유망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건 기자 bossno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