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합천군 수해 피해 현장 복구 지원 '너도 나도 참여'

기사승인 2025.07.28  19:31:23

공유
default_news_ad2

- 군내 각종 단체는 물론 외지에서도 힘 합쳐

합천군 주민자치협의회와 부산 강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합동으로 합천군 수해피해 현장 복구지원을 하면서 우의를 다지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삼가면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현장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군내 각종 단체를 비롯해 외지에서도 복구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 합천군 주민자치협의회-부산 강동동 주민자치위원회 수해 현장 복구 지원

합천군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강광열)를 중심으로 부산 강서구 강동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차광준, 동장 이종민)와 경상남도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 등 40여 명이 함께 수해복구에 참여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침수지 경내와 진입로에 쌓인 토사와 유입된 쓰레기를 제거하고, 침수로 훼손된 부속물을 정비했다. 또한 주변 정비를 통해 하루빨리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광열 합천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조직 간 협력을 통해 재난 극복과 지역 상생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쌍책면 사회단체,가 수해 피해 복구에 참여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쌍책면 청년회 · 자율방범대 ·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사회단체도 한마음 한뜻

합천군 쌍책면 청년회(회장 김기철)와 자율방범대(회장 박우식) 및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전삼환)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홀로사는 어르신과 하우스 농가에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피해 주택과 농가에 폭우로 쓸려 내려온 토사를 치우고 쓰러진 시설을 정리하며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이번 수해 피해가 신속히 수습되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침수 주택을 청소하고 피해지역 일대를 정비했다.

박수현 쌍책면장은 “이번 큰 비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행정에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초계면 체육회가 집중호우 피해 침수주택 복구 자원봉사를 했다.

◈ 초계면 체육회, 집중호우 피해 침수주택 복구 자원봉사 

합천군 초계면 체육회(회장 이승부)는 2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침수 주택 가구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이승부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의 내·외부 청소, 가구 반출, 생활폐기물 처리 등의 복구 작업을 도왔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심껏 봉사에 임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다.

이승부 체육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복술 초계면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발 빠르게 자원봉사에 나서 준 체육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계면 체육회는 평소에도 지역행사 주관, 이웃돕기, 관내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합천군 지역자율방재단, 가회면 안불마을 수해복구 지원

◈ 합천군 지역자율방재단, 가회면 안불마을서 구슬땀

합천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창숙)은 지난 22일 삼가면 수해 복구 지원에 이어 24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회면 안불마을에서 복구 활동을 펼치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단원 14명이 참여해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주택과 창고를 중심으로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된 자재와 가재도구를 정리했으며 주택 내부 청소 작업도 진행했다. 

특히 혼자서는 복구가 어려운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했고, 작업 전후에는 단원들이 피해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살피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김창숙 단장은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단원들과 함께 현장에 나섰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합천군과 함께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될 때까지 수해지역 후속 복구 지원, 취약지역 점검, 주민 대상 재난예방 홍보 등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