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0일~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또 다른 기록의 언어, 사진’ 주제 강연
![]() |
창원시 시민 대상, 8월 26일부터 수강생 모집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지역 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43기 시민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학기는 ‘또 다른 기록의 언어, 사진’이라는 주제로 강의 6회, 답사 1회를 포함하여 총 7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이라는 것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시간·감정·기억을 압축하여 표현하는 매개체로서 그 중요성을 조명하고, 사진의 시각적 기록물로서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살펴본다.
이에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사진의 기원과 발명부터 주요 역사의 현장을 기록한 사진, 근대 촬영 매체로 활용된 유리건판 사진, 사진 촬영 실습 등을 다룬다.
강의는 ‘명작 사진이 전하는 세계 사진사’를 시작으로 ▲사진이 전하는 기록의 가치와 위로 ▲유리건판으로 보는 문화유산 ▲사진으로 보는 창원 변천사 ▲인생사진 프로젝트 ▲사진으로 만나는 인문학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했다.
시민들에게 사진의 문화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배우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지역 문화 자산과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쾌영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진을 통해 예술과 기록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진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강생 모집은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창원시 일상플러스 통합예약 시스템을 이용하여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총 65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