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자치사업, 읍면동별 주민 주도 다양성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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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지난 12일 마산합포구 현동, 마산회원구 회원1동, 진해구 풍호동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55개 전 읍면동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투표를 통해 마을의 주요 자치사업을 결정하는 실질적인 직접 민주주의의 장이다.
올해 55개 읍면동에서는 7월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과 온라인 사전투표를 실시해 다양한 자치 계획(안)을 선정했으며, 각 동별 주민총회 현장에서 최종 투표를 거쳐 2026년 시행될 마을자치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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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양덕2동 주민총회에는 윤선한 자치행정과장이 참석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하고,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산대 최송현 교수가 초청돼 산호천 ‘생태하천의 환경적 가치와 보전 방안’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주민들이 직접 산호천에서 ‘흙공 던지기’ 행사에 참여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윤선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마을의 미래를 스스로 그려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의견이 존중받고, 주민 주도의 자치역량이 꽃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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