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기념물 등 다양한 철새 등의 주요 먹이터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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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주남생태관광협회(회장 김장하)는 19일 오후 2시 람사르문화관 뒤편 논습지에서 ‘습지 보전을 위한 미꾸라지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하 회장을 비롯해 김산 이사, 허정남 사무국장과 회원 16명이 함께 참여해 뜻을 모았다.
협회는 주남저수지의 어족 자원 보전과 건강한 생태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미꾸라지를 방류하며, 습지 생태계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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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가 이루어진 논습지는 평소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등이 찾아와 먹이활동을 하는 곳이다.
겨울철에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의 주요 먹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방류를 통해 올겨울에는 노랑부리저어새가 더욱 풍요로운 습지에서 서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주남저수지의 생태환경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습지를 물려주기 위한 뜻깊은 나눔과 실천의 장이 되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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