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 학생 7명 참가, 3명 전국대회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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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9일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제13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세종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
[시사코리아저널=박병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천범산)은 19일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제13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세종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선에는 다문화가정 및 다양한 언어·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 7명(초등부 5명, 중등부 2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나에 대한 이야기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한국어 또는 이중언어를 배운 경험 ▲내가 좋아하는 사람 등을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번갈아 사용하며 발표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감 있는 발표를 통해 언어적 강점을 발휘하는 동시에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3명의 학생은 11월 8일 교육부 주최 '제13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본선에 출전한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건 기자 bossno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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