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업+학습+돌봄+라이드' 결합 모델 제시
![]() |
| 박성호 창원시장 예비후보 |
맞벌이 부부 '돌봄 절벽' 해소 및 지역 소상공인 상생 기대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박성호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맞벌이 가구의 고질적인 문제인 초등학생 자녀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태권도장형 돌봄시스템' 도입을 핵심 보육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의 수용 인원이 턱없이 부족해 많은 학부모가 '동네 태권도장에 의존하는 돌봄 절벽'을 겪고 있다"며 관내 유휴시설과 기존 태권도장을 활용, 공공 돌봄 영역으로 편입해 효율적인 보육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약의 핵심인 '태권도장형 돌봄 센터'는 민간의 유연함과 공공 책임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태권도장형 돌봄시스템은 ▲유휴시설을 활용, 공공형 돌봄 센터로 지정 및 운영비 지원 ▲돌봄 전담사 및 학습 지도사 추가 배치를 통한 학습·독서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 연계 안심 귀가 서비스 및 실시간 위치 확인 시스템 구축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 '돌봄 바우처' 지급 등이 주요 내용이다.
돌봄시스템은 학교 하교 시간에 맞춘 차량 픽업 서비스, 방과 후 학습과 놀이 프로그램, 급식 제공, 부모 퇴근 시간까지 이어지는 생활 돌봄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방식이다.
지금까지의 돌봄 정책이 시설 중심이었다면, 이 공약은 아이의 이동과 시간을 책임지는 돌봄 구조 자체를 설계하겠다는 접근이다.
이 정책이 도입될 경우, 학부모는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해지고, 아동은 신체 활동과 학습이 조화된 건강한 방과 후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유휴시설을 활용하는 효과와 더불어 경영난을 겪는 지역 체육관들에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의 상생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성호 예비후보는 “지금 초등 돌봄의 현실은 학부모들이 태권도장 차량 시간표에 맞춰 하루를 설계하는 수준”이라면서 “태권도장이 돌봄을 대신하는 구조 자체가 이미 공백의 증거”라고 판단했다.
또 “아이들이 태권도를 배우는 것은 좋지만, 돌봄 기능을 사설 학원에 맡기는 구조는 정상적인 공공 시스템이 아니다”고 지적하며 “이동·놀이·학습·식사까지 책임지는 태권도장형 돌봄 모델로 돌봄 공백을 현실적으로 메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창원을 만드는 것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며 “태권도장형 돌봄시스템을 통해 창원을 대한민국 보육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