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계획 노선 타당성 재검증·대안 노선 발굴···내년 하반기 2차 계획 고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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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장승진 교통건설국장(가운데)이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2분기 교통건설국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 창원시가 도시철도(트램·노면전차) 노선 재정비에 나섰다.
시는 경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제2차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수립 용역'에 최근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1차 계획 수립 후 5년이 지나 추진되는 2차 계획 수립 용역은 내년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용역기간에 제1차 계획 노선의 타당성을 재검증하고 최적 대안 노선을 발굴한다.
제1차 계획에서는 마산역∼창원중앙역(15.82㎞, 사업비 2천994억원), 창원역∼진해역(19.28㎞, 1천840억원), 월영동∼창원시청∼진해구청(33.23㎞, 6천819억원) 등 3개 노선(총사업비 1조1천652억원)이 반영됐다.
그러나 경제성(B/C·비용 대비 편익) 부족과 일부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트램 혼용 구간에 대한 법·제도 미비 등으로 실제 사업 추진에는 어려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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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계획에 반영된 창원 도시철도 노선도 /창원시 제공 |
이에 따라 시는 이번 2차 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노선으로 도시철도망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원이대로 S-BRT와 트램 간 환승 효율을 높이는 등 도시철도와 버스가 상호 보완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개발계획·광역철도 등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차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은 내년 하반기 승인·고시를 목표로 한다.
트램 구축까지는 사업 시작부터 10년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트램이 실제 운영되는 시점은 2040년 이후가 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승진 교통건설국장은 "창원 도시철도망 재정비는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전환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사업성과 실행력을 갖춘 최적의 도시철도망 계획을 수립해 대중교통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