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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보호자 없는 첫 1박 2일 캠프

기사승인 2026.05.18  22: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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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저희들끼리 하룻밤 보내요···엄마, 아빠, 오늘은 편히 일 보세요"

창원시 북면에 있는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이 지난 14일 보호자 없는 첫 1박 2일 캠프를 하면서 하트 불을 켜 놓고 명상을 하고 있다.

파크골프 치고, 그림작품전시회 보고, 김해천문대 · 연지공원 돌며 '오월 만끽'
밤에는 '멍 때리기 명상' · 박수치며 노래부르기···다음날은 트롯댄스도 즐겨
창원시365봉사단 · 풀뿌리봉사단원 등 가는 곳 마다 봉사 손길 '따뜻'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엄마, 아빠, 오늘은 저희들끼리 하룻밤을 보내요. 오늘은 저희들 보살펴 주시지 않아도 돼요. 일도 보시고 편안히 쉬세요."
발달장애인들이 이날 하루만은 부모들 도움 없이 1박 2일 캠프를 즐기며 건낸 말이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있는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시설장 윤현미, 신촌본포로63번길20-37)이 지난 14 · 15일 처음으로 보호자 없는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 
보호시설에서는 이날 캠프에 부모 등 보호자들을 동행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대신, 이들의 이동과 식사 등은 보호시설 종사자와 봉사단원들이 나눠 맡았다.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이 보호자 없는 첫 1박 2일 캠프를 하면서 김해천문대를 향해 들뜬 기분으로 올라가고 있다.

1박 2일 캠프는 14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북면 수변공원에 있는 장애인 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시작됐다. 
여기에서 등불자원봉사단(회장 김성문)이 골프 치는 것을 도왔다.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이 보호자 없는 첫 1박 2일 캠프를 하면서 북면 수변공원에 있는 장애인파크골프장에서 등불자원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파크골프를 치고 있다.

이어 3.15회관으로 이동해 그림작품전시회를 감상했다.

오후에는 김해로 이동해 김해천문대와 연지공원을 돌며 오월의 푸르름을 만끽했다.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이 보호자 없는 첫 1박 2일 캠프를 하면서 김해천문대를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시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돌아와 시설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밤에 엄마 아빠 등 보호자가 없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촛불을 켜 놓은 상태에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멍 때리기 명상'을 비롯해 박수치며 노래부르기, 친구들과 손잡고 게임하기 등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하루를 즐겁게 보낸 탓인 지 늦은 밤에 모두가 꿀잠을 자는 모습이었다.
다음날에는 초빙 강사와 함께 트롯댄스도 즐겼다.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이 보호자 없는 첫 1박 2일 캠프를 진행한 가운데 창원시365봉사단과 풀뿌리봉사단원들이 간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창원365봉사단(단장 정상우) 후원과 봉사, 풀뿌리봉사단(단장 최종덕))이 힘을 합쳐 이뤄졌다. 
이 밖에도 북면 장애인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가는 곳마다 따뜻한 손길이 이들의 사회 적응을 도왔다.
창원365봉사단 정상우 단장은 100만원을 후원하면서 마중물이 됐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6.3지방선거에 출마해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창원365봉사단원인 장소영 창원시의원 후보까지 식사준비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창원시365봉사단 후원과 봉사, 풀뿌리봉사단원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첫 실시한 캠프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시해 이동하는가 하면, 365봉사단과 풀뿌리봉사단원들이 함께하며 식사 준비와 각종 사항을 챙겼다.

이번 캠프 과정에서 이용자들은 지역과 연계한 대인관계에도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밖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주위의 따뜻한 도움과 시선에 대해 감사함의 눈빛이 역력했다.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윤현미 시설장은 "소중한 후원금이 마중물이 되어 이용자분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수 있었다”면서 "첫 캠프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시하는 과정에서 여러 봉사자들의 많은 도움이 있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창원시 북면에 있는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이 지난 14일 보호자 없는 첫 1박 2일 캠프를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기다리고 있다.
창원시 북면에 있는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이 지난 14일 보호자 없는 첫 1박 2일 캠프를 하고 있다.
창원시 북면에 있는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입구에 이용자들이 만든 작품이 전시돼 있다.
창원시 북면에 있는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이 지난 14일 보호자 없는 첫 1박 2일 캠프를 하는 과정에서 음식 준비를 한 자원봉사자들.
창원시 북면에 있는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1박2일 캠프에서 식사 준비를 하던 자원봉사자들이 희망·신앙·애정·행복을 나타내는 네잎클로버를 들어 보이며 이용자들의 행운을 빌고 있다.
창원시 북면에 있는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입구에 자원봉사 및 후원자 · 기관명이 적혀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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