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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美 샌프란으로 출발···실리콘밸리서 AI 협력 모색

기사승인 2026.07.24  16: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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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박 11일 순방 시작···美빅테크 CEO들 만나 'AI 선언' 발표

미국과 남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서울공항을 통해 7박 11일 순방의 첫 목적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전에 도착해 곧바로 엔비디아·오픈AI·앤트로픽·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와 연쇄 면담을 갖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행사에 참석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인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내 기업과 빅테크 기업 간 양해각서(MOU)도 체결되며, 이 대통령은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와 글로벌 협력 비전을 밝히는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한다.

행사에는 이 대통령과 만난 빅테크 기업 CEO들 외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한다.

저녁에는 이 대통령 주최로 양국 기업인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회동하는 만찬도 준비돼있다.

미국과 남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튿날에는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VC) 상위 6개 사 대표를 만나 한국 벤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독려하고 양국 생태계가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22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전폭적인 AI 투자와 글로벌 협력 의지를 강조하고,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부터 투자·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마친 뒤 이 대통령은 브라질과 칠레, 아르헨티나, 독일을 순차 방문하고 다음 달 3일 귀국한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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