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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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폭력 (PG) /연합뉴스 |
피해 장소는 70.9%가 '학교 안'···언어문화 개선 등 학폭 예방교육 강화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지역 학생들은 100명 중 3명 꼴로 학교폭력을 경험했고 피해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교육청이 9일 공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서 경남 학생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8%(2만8천400명)로 나타났다.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실태조사에서 학교폭력은 전년(2.5%) 대비 0.3% 포인트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인 2.9%보다는 0.1%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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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제공 |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가 5.6%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2.3%, 고등학교 0.8%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초교는 0.6% 포인트, 중학교는 0.3% 포인트, 고교는 0.1% 포인트 각각 늘었다.
피해 유형(복수 응답)은 언어폭력이 3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집단따돌림(16.8%), 신체폭력(15.4%), 사이버폭력(6.9%), 금품갈취(6.4%), 강제 심부름(6.1%), 성폭력(5.1%), 스토킹(4.9%)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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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제공 |
피해 장소는 교실 안(29.1%)과 복도(16.8%), 운동장(9.1%) 등 '학교 안'이 70.9%를 차지했다.
발생 시간은 쉬는 시간(30.8%)과 점심시간(23.3%)에 집중됐다.
피해 사실을 알린 대상은 학교 선생님과 가족이 각각 36.3%, 36%였다.
가해 응답률은 0.9%로 전년보다 0.3% 포인트 감소했지만, 목격 응답률은 6.9%로 0.6% 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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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제공 |
목격 학생 중 70%는 피해 학생을 돕거나 신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했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경남도, 경남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과 연계한 신종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언어폭력을 줄이기 위해 9월 넷째 주부터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모바일로 진행했으며, 경남에서는 1천5개 학교 학생 22만9천87명(참여율 85%)이 참여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