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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민체육대회 마라톤 경기 중 쓰러진 참가자, 군 공직자 · 경찰 공조로 생명 살려

기사승인 2026.09.18  01: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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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규 청원경찰 · 윤인하 주무관·권해술 경감 ·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

(왼쪽부터)김상규 청원경찰·· 윤인하 주무관 · 권해술 경감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4일 열린 군민체육대회 마라톤 경기 현장에서 달리던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참가자를 경찰과 군청 청원경찰, 보건소 의료진의 긴밀한 공조와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경 공설운동장 앞 도로 구간을 달리던 참가자 군민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마라톤 코스 후미에서 후송 대기 및 상황을 주시하며 뒤따르던 보건소 구급차량의 윤인하 주무관(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이 이를 즉시 발견하고 상태를 확인한 결과, 호흡과 의식이 없어 심정지가 강력히 의심되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 현장에 있던 합천경찰서 중부지구대 권해술 3팀장(경감)은 즉시 최초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어 대회에 참가자로 출전한 합천군 행정과 김상규 청원경찰이 상황을 발견하고 곧바로 합류해 교대로 가슴 압박을 이어갔으며, 윤인하 주무관이 구급차량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신속하게 작동시켜 응급처치를 펼쳤다.

경찰과 군 공직자들의 발 빠른 초기 대응과 유기적인 팀워크 덕분에 A씨는 현장에서 자발 호흡을 되찾았으며, 곧이어 도착한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삼성합천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A씨는 안면부 찰과상과 미세골절 등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관계자들은 “평소 숙지하고 있던 응급처치 요령 덕분에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현장에 있던 경찰관과 공직자들이 서로 침착하게 손발을 맞춘 덕분에 소중한 군민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어 다행스럽고 이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윤철 군수는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 속에서도 현장 경찰관과 군 공직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유기적으로 대처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대처해 준 경찰관과 군청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의료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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