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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지속가능발전을 ‘시정 운영의 기준’으로···첫 보고서 공표

기사승인 2026.09.18  03: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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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개 대표지표 중 15개 목표치 달성···5년간 13개 목표 개선 전망

위원회·협의회 공동 숙의공론, 전국 최초 사례로 평가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의 지속가능발전 추진성과와 개선과제를 담은 '제1차 거제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공표하고, 경제·사회·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이번 보고서는 거제시의 20년 단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5년 단위 추진계획을 토대로 17개 대표지표, 59개 세부목표, 133개 추진과제 등 총 209개 평가항목의 이행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평가 결과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별 대표지표 가운데 15개가 목표치를 달성해 88.2%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의 추세 분석에서도 17개 목표 중 13개가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공공의료, 신재생에너지, 일자리, 자원순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고른 성과가 확인됐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목표치인 30%를 넘어 37.86%를 기록했으며, 자원순환이용률도 목표치 55%보다 높은 63%를 달성했다.

거제시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이후 매년 부서별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홍보책자 발간과 지속가능발전 교육 등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의 인식 확산에도 힘써 왔다.

보고서 작성 과정에는 담당부서와 전문가뿐만 아니라 법정 심의기구인 거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민간 실천기구인 거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두 기구는 공동 숙의공론을 통해 평가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과제를 논의했으며, 이 같은 민관 공동 숙의 방식은 전국 최초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거제시는 지속가능발전을 일부 환경정책에 국한하지 않고 복지, 교육, 산업, 일자리, 에너지, 해양생태계 등 시정 전 분야를 포괄하는 정책 수립과 행정 운영의 기준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단순한 사업량 중심의 지표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결과지표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매년 지속가능발전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7월 중 시민에게 공개하는 정례적인 성과관리 체계를 운영해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은 환경만을 위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일자리와 건강, 교육, 복지, 안전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한 시정 운영의 기준”이라며 “현재의 성과에 머물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더욱 세밀하게 보완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1차 거제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는 거제시 대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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