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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AX 도약 위한 ‘방산AIDC 민·관·학 협의체’ 출범식 

기사승인 2026.09.18  03: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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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도서관 대강당서 출범식 성료···국회·정부·학계·방산기업 등 70개 기관, 250여명 총집결

'K-방산 AX 도약을 위한 방산AIDC 민·관·학 협의체 출범식'이 17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면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사기밀 보호·고비용 GPU 극복 위한 방산 특화 공동 AI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허성무 의원 “중소·중견 방산기업 낙오 없는 AI 전환 지원···규제 완화와 입법 총력”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고 국가 차원의 전용 인프라 구축을 뒷받침할 ‘방산AIDC 민·관·학 협의체’가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닻을 올렸다.

허성무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 성산구)과 박선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을)이 공동 주최하고 명지대학교·창신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K-방산 AX 도약을 위한 방산AIDC 민·관·학 협의체 출범식'이 17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공동 주최자인 허성무·박선원 의원을 비롯해 송영길·전용기 의원, 임연수 명지대 총장, 최경희 창신대 총장 윤창문 국방기술보호국장과  STX엔진, 퍼스텍, 대한항공, 주식회사 강남, HJ중공업, 한화, 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기업 및 AI·데이터센터 전문기업 관계자 250여명과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70여개의 기관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근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유·무인 복합체계, 자율형 무기체계, 디지털 트윈 등 미래 전장 환경이 데이터와 인공지능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됨에 따라 제조 중심의 경쟁력을 넘어선 AI 전환(AX)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그러나 방산 데이터는 군사기밀과 핵심 기술을 보호해야 하는 특수성 때문에 일반 상용 클라우드 활용이 불가능하고, 막대한 고성능 GPU 도입 비용은 중소·중견 방산기업에 심각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협의체는 ▲방산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제도·보안체계 개선 ▲국가 차원의 공통 방산 특화 AIDC 구축 ▲중소·중견 방산기업의 AI 인프라 접근성 확대 ▲국산 AI 반도체·클라우드와의 연계 ▲국방·방산 AI 전문인력 양성을 공동 과제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송영길 의원은 현장 축사에서 “K-방산이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을 갖춘 지금이야말로 인공지능과 결합해 미래 전장의 주도권을 쥐어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방산 AIDC 구축은 국가 안보 역량 향상은 물론 청년들에게 양질의 첨단 일자리를 열어주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선원 위원은 “민간의 현장 기술과 정부·국회의 제도적 책임, 그리고 학계의 전문성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K-방산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오늘 행사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제조 강국을 넘어 첨단 AI 강국으로 나아가는 결정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용기 의원은 “비록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지만, 방산 데이터센터와 같은 첨단 인프라 구축과 방산기업들의 제조 혁신을 위해 적극 도울 것”이라며 “민·관·학 협의체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성무 국회의원이 17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K-방산 AX 도약을 위한 방산AIDC 민·관·학 협의체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허성무 의원은 “창원국가산단이 100MW급 방산 전용 AIDC 건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대한민국 방산 AX의 첫 물꼬를 튼 만큼, 오늘 출범한 협의체가 현장 기업들의 든든한 정책 지원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방산 현장의 규제 완화, 입법 및 예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향후 명지대학교와 창신대학교를 주축으로 ▲제도 분과 ▲인재양성 분과 ▲기술·인프라 분과 ▲산업수요 분과 ▲보안 분과 등 5개 실무분과를 가동해 분기별 실행안을 도출하고, 국회 및 정부 부처에 실질적인 법령·지침 개정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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