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도시사업소 행정사무감사 중 마감재 미흡, 나무 규격 상이 등 확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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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정 창원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의회 박해정 의원(반송, 용지동)은 18일 제155회 정례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팔용공원 밤골여울마당에 ‘숲속쉼터’의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했다.
밤골여울마당은 1·2차에 걸쳐 각각 2억 631만 원, 1억 7,767만 원이 투입돼 숲속쉼터 2개소가 조성돼 있다.
박 의원은 현장 사진을 토대로 2차 쉼터 데크에 방수·방부를 위한 오일스테인(나무보호마감재) 처리가 미흡한 것이 아니냐고 질의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사진은 데크 상면에 칠한 오일스테인이 하면에 흘러내린 흔적이 있어, 하면에는 칠하지 않은 것처럼 대비돼 보인다.
또한, 조성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1차 쉼터 데크 하부에도 오일스테인이 벗겨진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현장과 시공 과정의 자료를 살펴 설계 내역대로 시공되지 않았다면 재시공 등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쉼터 조성과 함께 식재한 ‘회양목’과 관련해 자재단가표, 일위대가표, 공사내역서 등 서류마다 나무 크기가 다르게 표기된 점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단순 오기인지, 시공이 잘못된 것인지 살펴보라고 했다.
아울러 2차 쉼터의 경우 규격화된 기성품으로 보기 어려운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관급자재가 어떻게 조달청에 등록돼 구매될 수 있었는지 의문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최초 사업 제안부터 설계, 조달 등록 등을 모두 점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9일 시정질문에서 "밤골여울마당 숲속쉼터 조성 과정에서 특정인의 외압 정황을 포착했다"며, 창원시에 특별감사를 촉구한 바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