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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팀 '빛이 보인다'

기사승인 2020.02.25  19: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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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핸드볼코리아리그서 최강팀 상대 존재감 보이며 '돌풍'

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팀 선수들이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개발공사(사장 이남두) 여자핸드볼팀이 SK핸드볼코리아 리그에서 6승 8패로, 리그 참가팀 8팀 중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해 말 시즌 직전 김운학 감독의 부임으로 리그를 시작한 경남개발공사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6승 8패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시즌 우승팀인 SK슈가글라이더즈를 상대로 1승1패, 영원한 우승후보 삼척시청과는 2승 무패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시청,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서는 1점차 승부를 보여줘 지난해와는 확연히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사실 최근 몇 년간 경남개발공사는 매 시즌 전 다크호스라는 기대감을 받으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매 경기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리그 최하위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올 시즌부터 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1월 만년 우승후보였던 삼척시청을 꺾으면서 그 기세는 더욱 높아졌다.
이후 서울, SK, 부산과의 경기에서는 1점차로 패하긴 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팀으로 거듭났다.

김운학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우리 선수들은 패배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다"면서 "몇 번의 승리 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회복과 한 경기도 놓칠 수 없다는 끈질긴 근성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한 결과, 이 같은 좋은 결실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팀 단장인 김중섭 상임이사는 “사실 우리 공사는 매년 리그 최하위팀으로 인식돼 왔지만 이제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는 팀으로 변모했다"면서 "강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등 한층 강화된 팀으로 성장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김 단장은 이어 “그동안 우리팀을 아끼며 사랑해주신 핸드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앞으로도 멋진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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