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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의원 “창원형 AI 인프라 확보···데이터센터 최종 통과”

기사승인 2026.01.02  17: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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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분산 정책 실현···창원 제조업, AI 전환 본격화

허성무 의원이 국회에서 질의하는 모습. /자료사진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 성산구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조성 예정인 데이터센터 사업이 기후부의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결과는 수도권에 집중되던 전력 사용과 디지털 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전력계통영향평가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10MW 이상 전기를 사용하는 대규모 시설에 대해 전력망에 미치는 영향을 기술적, 사회적, 정책적 측면에서 사전에 평가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발전소는 지방에 있고, 전기 수요는 수도권에 몰려 있어 비효율적인 송전선로 건설과 수도권 중심의 인프라 집중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 다소비 시설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제도적 장치를 도입했고, 이번 창원 사례가 그 정책 방향의 실질적인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창원에 들어서는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서버실이 아니라, AI 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다. 
최근 엔비디아 젠슨황 CEO가 한국을 방문해 “GPU 26만 장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며 한국의 AI 경쟁력 강화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고성능 AI 연산 장비(GPU)를 수용할 수 있는 신형 데이터센터가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들어서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창원은 오래전부터 기계, 에너지, 방위산업 등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도시였다.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설계, 엔지니어링, 공정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전환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관련 전문 인력과 협력 업체의 지역 유입, 지방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허성무 의원은 “창원이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 전환의 출발점이 되는 매우 뜻깊은 순간”이라며 “이제는 제조업 중심을 넘어, AI·디지털 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으로 확장되는 AI 인프라의 흐름 속에서, 창원이 대표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입지·인재·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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