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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총선] 강기윤 "세대당 마스크 배부해 달라" 요청

기사승인 2020.02.26  15: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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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 각 동별 통·리·반장, 산하단체 등 최대한 활용 공급

미래통합당 창원성산 강기윤 예비후보가 SNS를 통해 코로나19 예방법 등을 설명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세대별 마스크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 성산구에 출사표를 낸 미래통합당 강기윤 예비후보(전 국회의원)이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 동별 통·리·반장, 산하단체 등을 최대한 활용해 세대당 마스크를 배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예비후보는 26일 SNS를 통해“신종 코로나19 사태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지난 21일부터 선거 운동을 하며 만난 유권자와의 대화에서 마스크 구입에 대한 많은 애로를 청취했다"며 세대별 마스크 배부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중국 우한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37일 만에 1천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며 "코로나19 공포는 전 세계로 확대되었으며, 정부의 늑장대응으로 인해 국민들을 불안감과 공포에 떨게 하고 경제활동마저 위기에 처해 있는 총체적 난국에 처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특히, "지난 주말부터 직격탄을 맞은 창원 성산구 일대는 수많은 유동인구가 급격히 감소했고 그로인해 대부분의 상점과 영세 상인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가뜩이나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악화된 경영 상태에 헤어나지 못할 정도의 시련의 시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통합당 창원성산 강기윤 예비후보가 SNS를 통해 코로나19 예방법 등을 설명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세대별 마스크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강 후보는 이어 "공공기관은 물론, 많은 자영업자들이 휴강과 휴업에 돌입하기 시작했고 그 경제적 손실은 천문학적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필수품인 마스크와 손세정제 공급 부족으로 인해 많은 창원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차원시 성산구의 현실을 전하면서 "코로나19 방역 골든타임을 놓쳤지만, 이제라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반성하고 모든 국민이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강 예비후보는 먼저 "외교는 국익과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자들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즉시 시행해 자국민 보호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마스크 수급부족과 관련, "매점매석을 단속하고 국내에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 현황을 파악, 국가안전재난기금을 투입해 원자재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생산량을 늘리고 수급 문제를 즉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마스크를 충분히 확보해 지방자치단체에 전달, 각 가정마다 배급할 수 있도록 동별 통·리·반장, 산하단체 등을 최대한 활용해 정확하게 배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 성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기윤 예비후보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마스크 제조 및 배부 대책을 즉각 수립해 배부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면서 "제조 공장을 총가동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수급에 걱정이 없도록 통제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생산설비확대, 물량확보, 중·소 도매상에 보관되어 있는 물량확인, 제조일자 표시 등의 방법도 즉시 시행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정부는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하며 국민의 안전을 담보해야 하는 국가의 기본적인 책임을 다해 일반인들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 선제적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확진 환자들에게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와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범정부차원의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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