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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클라우드 디도스 공조 대응 서비스’ 구축

기사승인 2020.02.26  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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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김희영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클라우드 디도스 공조 대응 서비스’ 구축을 통해 대용량 디도스(DDoSㆍ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대응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구축한 클라우드 디도스 공조 대응 서비스는 대용량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면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 비상대응센터와 클라우드 대피소에서 공격 데이터를 제거, 금융서비스 중단 위협으로부터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한다.

특히 여러 대의 공격(좀비) 컴퓨터(PC)가 금융기관의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뱅킹시스템에 과다하게 접속해 정상 고객의 접속을 방해하는 디도스 공격이 설정 임계치를 초과하면 자동 우회해 BNK경남은행 IP(Internet Protocol) 대역을 보호한다.

BNK경남은행 민영남 상무(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클라우드 디도스 공조 대응 서비스를 구축함에 따라 날로 규모가 커지고 빈번해지는 대용량 디도스 공격 위협으로부터 금융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진행중인 보안관제 통합 플랫폼도 성공적으로 구축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외부 침해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원 임재욱 본부장(정보보호최고책임자)은 “클라우드 디도스 공조 대응 서비스 구축으로 BNK경남은행은 테라(Tera)급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디도스 공격 등 다양한 전자적 침해 위협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금융보안원이 지원군이 돼 줄 것이다”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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