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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봄 축제, '코로나 여파' 줄줄이 취소 · 연기

기사승인 2020.03.10  15: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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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방산 삼월삼짇날축제 취소…거제 맹종 대나무 · 양지암 축제 연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거제 산방산 삼월삼짇날축제가 취소됐다. 사진은 제12회 산방산 삼월삼짇날축제 모습. /자료사진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3~4월 예정된 봄 축제는 취소 또는 잠정연기 하고, 상반기에 계획돼 있는 축제들도 모두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3월 개최 예정인 ‘산방산 삼월삼짇날축제’는 주최 측인 둔덕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4월 예정이던 '거제 맹종 대나무 축제'도 주최자인 거제맹종죽영농조합법인이 3월 이사회에서 하반기에 개최여부를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매년 4월 능포동 양지암 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리는‘양지암 축제’도 주최 측인 양지암축제추진위원회에서 잠정연기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5월에 예정되어 있는 ▲거제 어린이 축제 ▲거제 청소년 문화축제와 6월 예정된 ▲옥포대첩기념제전 ▲남부면 수국축제 등도 개최 여부를 검토 중이며, 추후 코로나 확산 추이를 보아가며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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