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식당 이용에 발벗고 나서…전 직원 동참
허성무 창원시장은 자치행정국 직원 120명과 함께 코로나19로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식당 자영업자들의 응원하기 위해 가음정종합상가 보리밥 식당을 찾아 식사하며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 음식점을 중심으로 상권이 마비상태에 이르고 있다.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때문에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등 모임과 외식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내라 창원’ 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자치행정국 직원 120명과 함께 코로나19로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식당 자영업자들의 응원하기 위해 가음정종합상가 보리밥 식당을 찾아 식사하며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업소 이용하기’를 추진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업소로 공개돼 이용자 급감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업소들을 응원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하고 전 직원들이 중식시간에 지역식당을 의무적으로 이용하도록 ‘지역식당 이용 활성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무원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관내 유관기관과 시민단체를 포함한 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내라 창원'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어려움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 시민 여러분들도 함께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