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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태극기 오류 심각"..서경덕, 네티즌과 함께 고친다

기사승인 2020.05.22  14: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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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아시아축구연맹)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태극기 오류(좌), 환율 계산하는 앱에서의 태극기 오류(우)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지난 삼일절을 맞아 '전 세계 태극기 오류수정 캠페인'을 시작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세계 곳곳에서 잘못 그려진 태극기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개월간 네티즌들의 제보 30여 건을 분석해 본 결과, AFC(아시아축구연맹)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대진표에서도 태극기 오류가 발견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서 교수는 "세계적인 기관 뿐만이 아니라 각 나라별 환율을 계산하는 앱, 네티즌에게 인기 있는 게임 등 다양한 곳에서 태극기 오류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각 나라별 국기 디자인을 판매하는 웹사이트에서 잘못 디자인된 태극기가 판매되는 모습

또한 그는 "각 나라별 국기 디자인을 판매하는 웹사이트에서 잘못 디자인된 태극기가 판매되기에 이를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는 해외 네티즌이 많아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한 나라의 상징인 '국기'의 디자인이 잘못된 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만 한다"면서 "제보 받은 모든 곳에 곧 메일을 보내 수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 교수팀은 먼저 태극기 디자인에 관련한 영어 파일을 만들고, 태극기를 쉽고 올바르게 그릴 수 있도록 돕는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그는 "이런 활동이 가능할 수 있었던 건 네티즌의 제보가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국내외에서 잘못 디자인된 태극기를 발견하게 되면 제보메일(ryu1437@daum.net)로 보내주면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런던 피카디리서커스에 태극기 광고,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에 대형 태극기 전시, 국가대표 장미란과 함께하는 올바른 태극기 제작법 영상공개 등 태극기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왔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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