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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칙칙했던 굴다리에 예술을 입혔다

기사승인 2020.12.02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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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등면 2개소 안전터널 환경개선사업 펼쳐

거제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사등면 굴다리 2개소에 대해 ‘예술을 입힌 안전터널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예술을 입힌 안전터널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경남형 주민참여예산’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기존의 어둡고 낙후된 장소는 해당 정비사업을 통해 주변 풍경과 어울리면서 거제시만의 고유한 정서를 담은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거제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사등면 굴다리 2개소에 대해 ‘예술을 입힌 안전터널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거제시는 사등면 굴다리 2개소(모래실길, 사곡삼거리)의 외·내부 벽면과 천장을 크리닝하고 바다, 갈매기 등을 모티브로 한 색채 도장을 입혔으며, 거제 8경을 담은 그림 타일을 벽면에 부착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후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은 어둡고 낙후한 터널의 보행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활력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 형성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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