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함안 화천농악 공연과 함께 공식 축제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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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함안 강주해바라기 축제장 개화 모습. |
3만7천㎡에 해바라기 · 백일홍 · 이색 박 터널 등 가득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함안군은 때이른 더위로 조기 개화한 해바리기 꽃으로 인해 오는 22일부터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제1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축제 시기를 예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긴 것이다.
군은 7월 14일까지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지만, 해바라기 개화 상태에 따라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축제 기간 강주마을 일대 약 3만7천㎡에는 해바라기와 백일홍, 이색 박 터널 등이 가득 채워진다.
오는 26일에는 함안 화천 농악 공연과 함께 공식 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축제 기간 포토존과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펼쳐진다.
군은 축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셔틀버스 등도 준비한다.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강주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해바라기를 가꿔나가는 '주민자치형' 마을 축제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2014년에 농림부가 주관한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 분야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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