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허태정 전 대전시장, 출판기념회 열고 대전시장 재선 도전 본격화

기사승인 2025.12.15  16:38:43

공유
default_news_ad2
지난 13일 허태정 전 대전시장 출판기념회가 진행되었다 /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제공

[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지난 13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장 재선 도전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허 전 시장 측에 따르면 이날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당원과 시민, 주요 정치 인사 등 수천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내빈 소개와 축사에서는 허 전 시장의 정치적 기반과 조직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추미애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황명선·박지원 최고위원, 박찬대·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다수의 당 인사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응원을 보냈다.

허 전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책을 낸 사람이 아니라 대전을 사랑하는 한 시민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그동안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작은 생각의 실마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도시의 이야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3 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책임”이라며 “당시 시장은 어디에 있었는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현 시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허 전 시장은 또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차별 없이 살아가는 희망 가득한 대전을 만들고, 첨단산업과 AI, 반도체, 바이오 산업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싶다”며 “제가 그린 미래 설계를 여러분과 함께 완성하며 당당하게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염홍철 전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허 전 시장의 책에서 대전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졌다”며 “이번 출판기념회가 더 단단한 대전의 내일을 여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된 저서 '허태정의 결심'은 대전의 변화와 미래를 향한 고민을 담은 책으로, ‘새로운 대전의 숨은 이야기’, ‘내 머릿속은 온통 대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결심’ 등의 내용을 통해 시정 철학과 도시 비전을 풀어냈다. 

특히 민선 7기 대전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출범과 종료 과정,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조성 비하인드, 대전시티즌 도약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지역인재 채용 확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 과정에서의 고민과 선택 등이 생생하게 담겼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제선 중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정현 부여군수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 강재구·김한수·맹수석·성광진·이건표·정상신 등 대전교육감 후보군과 황인호·정유선(동구청장), 전병용·조성칠(중구청장), 김종천·서희철·송상영·전문학·주정봉(서구청장), 김안태·박종래·김찬술(대덕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후보군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set_hot_S1N19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