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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예천 합동 공연, 성황리 마무리

기사승인 2025.09.08  12: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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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청송군과 예천군 청소년들이 함께한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예천 합동 공연, 꿈의 콘서트’가 지난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합동 무대를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 오른 160명의 청소년들은 각 지역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풍성한 선율로 선보였다.

먼저 홍병희 음악감독이 이끄는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이 이문세 모음곡, Under the Sea, Beethoven Virus를 연주했고, 이어 권용희 음악감독이 이끄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이 From the New World, 농촌의 아침, African Symphony를 선보였다. 

마지막에는 두 오케스트라가 함께 Concerto d’Amore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청송과 4년 차를 맞은 예천 오케스트라는 해마다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짧은 기간 동안 호흡을 맞춰 하나 된 무대를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관객들은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한 울림을 느낄 수 있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음악과 함께 날로 성장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작은 선율이 큰 울림이 되듯 아이들의 꿈과 열정이 더 큰 미래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송군은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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