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5아트홀서 관람객과 소통·공감, 특별한 경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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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말 그대로 특별한 시간이었다.
창원문화재단 3·15아트홀이 2025 여름특별기획전 ‘쥬세뻬 비탈레 LEGAMI 비욘드 창원’의 이벤트로 마련한 작가와의 만남은 관람객과 작가가 소통하고 공감하며 하나 되는 자리였다.
그러면서 어린이 관람객과 부모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3·15아트홀이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 출신 동화작가이자 아뜰리에리스타(예술교육 전문가) 쥬세뻬 비탈레(Giuseppe Vitale)를 초청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3회 걸쳐 개최한 작가 사인회가 관람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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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람객 150명이 1회 50명씩 참여했다.
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쥬세뻬 비탈레 작가는 관람객 한명 한명에게 사인은 물론 캐릭터 드로잉을 그려주는가 하면, 사진촬영까지 일일이 응했다.
그러면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겼으나 작가와 순서를 기다리는 관람객 모두 지친 기색 없이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함께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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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작가님의 열정적인 모습에 놀랐다”며 “자녀와 함께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쥬세뻬 비탈레 작가는 “창원에서 관람객들과 직접 만나 함께 나눌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사인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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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작가 사인회는 작가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작품 관람은 물론 문화예술을 즐기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10월 12일(일)까지 진행되며 일반예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및 대학생은 문화패스 할인가를 적용해 7,000원, 어린이는 6,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온라인 예매 또는 현장 매표소에서 전시기간 중 상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경로·장애인·다자녀·임산부 등 법정 할인 대상자는 최대 20~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55-719-7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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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