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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같은 역전극'···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

기사승인 2025.10.30  18: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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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 월드컵 못지 않은 시민 응원전이 함께

[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6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1승 2패로 반격에 나섰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 하며 1승을 챙겼다.

이 드라마같은 역전극에는 대전 시민 응원의 힘도 컸다.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1차전, 2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 때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었던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함께 응원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또한 대전 유성구는 국립중앙과학관 ‘꿈이광장’에서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경기를 함께 즐기기 위한 공공 상영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 시민이 국립과학관에서 한국시리즈 경기를 즐기고 있다/ 사진 제공= 국립과학관

이번 행사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상영하며, 주민과 야구팬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구는 지난 플레이오프 1~5차전에서 응원전을 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한다. 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관광공사도 27일부터 엑스포시민광장에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무료 야외 중계 응원전’을 펼쳤다.

응원전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착석으로 관람하며, 엑스포시민광장 내 대형 LED 전광판 590인치 스크린을 통해 경기 생중계와 함께 현장 응원전이 펼쳐졌다.

어제 역시 경기 역시 표를 구하지 못한 대전 시민이 대전엑스포시민광장과 국립중앙과학관, 각 대전 시내 음식점 등에서 함께 관람하며 응원전을 펼쳤다

잠실 1, 2차전을 내리 패하고 대전 3차전에서도 졌더라면 벼랑 끝에 내몰릴 뻔했던 한화는 1-3 으로 뒤지던 8회말 대거 6득점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

한화는 8회초까지 1-3으로 끌려갔으나 8회말 김태연의 2루타, 손아섭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의 3차전 경기 최고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LG는 송승기가 루이스 리베라토를 삼진으로 잡아 1사 1, 3루가 되자 마무리 유영찬을 투입했으나 한화 문현빈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때려 2-3, 1점 차로 추격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대타 황영묵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동점을 만들었고, 심우준이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5-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화는 2사 2, 3루에서 최재훈도 2타점 우전 안타로 추가 득점을 올리면서 7-3으로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9회초 마무리로 등판한 김서현이 안타에 사사구로 1사 1,2루로 만들면서 또다시 불안감을 줬지만 후속 타자를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7-3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대전시는 이번 시민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대전시민 모두의 염원이자 자랑”이라며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새로운 명품야구장에서 되찾기를 바라며, 한화이글스의 우승을 위해 대전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와 LG 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은 오늘 30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진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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