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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는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목표로 제22기 협의회 출범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장, 자문위원 56명이 참석해 새로운 22기 활동의 시작을 축하했다.
신승열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55명으로 구성된 제22기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는 출범식과 함께 앞으로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민주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한 대행기관장으로 구인모 거창군수가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22기 거창군협의회는 향후 2년 동안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 청소년·청년 대상 통일 공교육 강화,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건의와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거창평화학교를 통해 주민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과 통일 공론장 운영을 강화해 지역 차원의 통일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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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열 거창군협의회장은 “지속 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미래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거창군협의회가 지역사회의 통일 역량 강화와 평화 공감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는 어느 한 기관이나 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방정부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의 목표”라며 “자문위원들께서 거창의 밝은 미래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전국 및 해외에 설치된 협의회를 중심으로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 평화통일 기반 조성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