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출마 선언···경제 근본 체질을 바꿔 소비 도시에서 생산 도시로

기사승인 2026.03.18  17:55:58

공유
default_news_ad2

- “관광·창업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 제시”···행정 경험 앞세워 중구 발전 청사진 제시

이동한 전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원장이 17일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시사코리아저널=이선우 기자] 이동한 전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이 1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이날 “중구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는 결국 경제 문제”라며 “관광과 창업을 중심으로 한 ‘중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원장은 관광도시와 창업 혁신도시를 양축으로 한 지역 재도약 구상을 제시했다.

이 전 원장은 지난 4월 선거 당시 구민들에게 약속했던 국민의힘 입당 사실도 언급하며 “정치적 책임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중구의 상황에 대해 “과거의 명성이 점차 약화되고 도시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다”며 “복지 중심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도 제시했다. 

성심당·한화이글스·보문산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 중구 내 공실 공간을 활용한 스타트업 유치, 제빵·디저트·뷰티 산업 중심의 창업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26년간의 행정 경험 또한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하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대전시 국장과 유성구·대덕구·중구 부구청장 등을 지낸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전 원장은 당내 경선 방식과 관련해 보다 분명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그는 “경선 자체가 목적이 되어 본선 경쟁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35%의 득표율을 얻은 자신의 사례를 들어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당내 절차를 치르는 데 그치는 후보 선발이 아니라, 실제 승리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실제로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현재 야당의 공천 기조가 지나치게 ‘경선만능주의’에 빠져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야당이면서도 마치 여당인 것처럼 안이한 경선 구도에만 몰입하고, 정작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세우는 문제에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경선 흥행이나 형식적 절차가 우선되다 보면, 결과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놓치고 선거 전체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다.

더욱이 야당은 본선에서 결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단순 경선이 아니라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과감하게 선택하는 전략공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민주당이 2024년 선거에서 보여준 방식처럼, 지역 민심과 승산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가장 강한 후보를 전면에 내세워야 승리의 가능성이라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전 중구청장 선거에서 김재선 사례를 떠올리면 이러한 현실은 더욱 분명해진다. 

당시에도 전략적 판단이 승기를 좌우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결국 선거는 명분만으로 치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길 수 있는 구도와 후보를 만드는 싸움이라는 점에서, 해답을 알고도 실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실상 정치적 직무유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이 전 원장은 또 음주운전·성비위·뇌물 등 이른바 ‘3대 비위’ 전력자에 대한 엄격한 공천 기준을 적용하는 등 당의 혁신적인 공천 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단순히 사람을 바꾸는 차원을 넘어, 공천 시스템 자체가 민심과 경쟁력, 도덕성을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는 요구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구는 대전 정치의 상징적인 지역이자 이번 선거의 핵심 승부처”라며 “반드시 승리해 중구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원장은 1965년 충남 연기군(현 세종시)에서 태어나 남대전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3회 지방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대전시 환경녹지국장·보건복지국장·건설관리본부장 등을 맡았고, 유성구·대덕구·중구 부구청장(권한대행)을 지내며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을 맡아 지역 과학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했다.

이선우 기자 lsw102424@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set_hot_S1N19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