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곡교 일대 녹조 창궐···낙동강환경청, 칠서지점과 물금·매리지점 아직 발령단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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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보 상류 녹조 /낙동강네트워크 제공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지역 환경단체가 낙동강 합천보 상류 우곡교 일대에서 올해 처음으로 녹조가 창궐한 현장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낙동강네트워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26일 함안보에서 유해남조류가 ㎖당 4,785개, 합천보에서 2,027개 검출된 데 이어 이날 합천보 상류에서도 녹조가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녹조 계절관리제 도입으로 녹조 걱정을 덜겠다고 했지만, 관련 정책이 무용지물임이 드러났다"며 "실효성 있는 녹조 예방을 위해 낙동강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26일 기준 조류 측정 지점인 칠서지점과 물금·매리지점의 유해 남조류가 각각 ㎖당 711개, 354개로 아직 조류경보 발령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가 ㎖당 1천개 이상인 상태가 2주 연속 이어질 때 발령된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함안보나 합천보의 조류 상황은 측정 방법이 달라 참고용으로만 활용된다"며 "녹조 저감을 위해 하수처리장 점검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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